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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피
犬毛 趙源善
요화妖花의 입술인가 소름끼치도록 신비로운 색감色感
발정發情의 오묘한 향기香氣
황홀恍惚이야
근데 그거 오뉴월 한 때지
이내
초하初夏 질주疾走하는 햇살에 심장心臟 꿰뚫려
뚝 뚝 뚝 뚝
선혈鮮血 흘린다.
벌이 꼬이지 않는 장미는 새빨가니 무언가에 슬프다
그래서
짓밟힌 상처傷處도 흉하다
꽤 오래간다.
<0706> 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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