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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犬毛 趙源善
정성껏
햇마늘 까서 자근자근 다지고
양파 갈며 눈물 방울방울 흘려
배 반쪽에 고추장 한 술
갖은 양념이랍시고
구색 맞았나?
무쇠풍로에 솔가지 쏘시개랑 참숯덩이까지 준비 끝
쓱싹쓱싹 회칼 서슬도 시퍼렇다.
과연
내 피둥피둥한 이 육신肉身의 어디를 베어내야 맛이 좋을까
골라 드시라.
<0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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