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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痕迹
犬毛 趙源善
무늬 예뻐 색깔 고와 털 보송보송 산뜻 깔끔한 새 수건
어쩌다 딱 한번 급한 김에 똥물 닦았지
생각해봐도 더 생각해봐도
두고두고 아까워
빨고 또 빨고
부글부글
삶고 또 삶았지만
철커덕
이마빡 들러붙어 지워지지 않는 구린내
그리하여 그 이름
못내 아쉬운
걸레.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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