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犬毛 趙源善
어렸을 적
닭 한 마리 잡으면 집안 잔치라
국물은 다같이 한 대접씩이지만
고기는 늘 법대로
왼다리는 아버지
오른다리는 나
누나는 모가지와 똥집
밑의 여동생은 왼 가슴과 왼 날개
막내 여동생은 오른 가슴과 오른 날개
엄마는 갈비
왜 그래야하는 지
그때는 몰랐어
아 아
어머니.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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