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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豪氣
犬毛 趙源善
블라디보스토크와 샌프란시스코
리마와 피지를 보듬어 두드리던 파도가
여기 묵호 앞 바다에
머물고
킬리만자로와 아마존
에베레스트와 융프라우를 덮어 흔들던 바람이
여기 설악산 머리위에
맴도는 동안
내가
그 바다 물을 양껏 마시고 그 하늘 바람을 한껏 삼켰으니
오늘밤일랑
실컷 취해도 마냥 좋다.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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