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가을 그림

犬毛 - 개털 2006. 11. 6.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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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그림

犬毛/趙源善



미친 밤이

가련한 예술가인 가로등을 부추겨

305동 골 파진 외벽에 그리는

그림자 벽화.


날마다 

점점 추워진다.

 

하나 

둘 

넷 

자꾸만 

잎이 

지워져간다.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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