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노처녀

犬毛 - 개털 2006. 2. 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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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처녀老處女

犬毛/趙源善



이러지도 못해

저러지도 못해

안가는 게 아니야

아무튼 지금 못가고 있지만

결코

똥차 아니야

가고 싶어 미치겠다니까

어쩌라고

앞차 뒤차 줄줄이 다 서 있는 걸.

 

눈雪이

정말 눈眼 나오게 한다.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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