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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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눈에 안경 <犬毛/趙源善>
출장 외박 3일 내내
눈 깜박할 새도 안주고 주룩주룩 비
아내가
나 보고파 울고 있나?
어 허
누가 또 불출不出이라 비웃겠지만
네가 우리를 아냐?
이 세상에
똑같은 사람 없으니
내가 너희를 모르 듯
너 감히
비교하려마라.
샘을 버려라.
(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