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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犬毛/趙源善>
늘
당신 바로 곁에서
당신을 바라보며
당신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지요
다만
당신이
당신 마음의 문을
당신 안으로 빗장 지르고 있어
애태우고 있답니다.
어서
당신 손으로 빗장을 부수고
활짝 여십시오.
당신 품 안에
하나 가득 넘쳐나게
아름다운 세상만을 껴안아 몽땅 다 가지십시오.
(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