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아름다운 세상

犬毛 - 개털 2005. 8. 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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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犬毛/趙源善>



늘 

당신 바로 곁에서

당신을 바라보며

당신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지요

다만

당신이

당신 마음의 문을

당신 안으로 빗장 지르고 있어

애태우고 있답니다.


어서

당신 손으로 빗장을 부수고

당신 마음의 문을

활짝 여십시오.


당신 품 안에

하나 가득 넘쳐나게

아름다운 세상만을 껴안아 몽땅 다 가지십시오.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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