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하늘 술

犬毛 - 개털 2005. 8. 2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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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天 술酒 <犬毛/趙源善>


어쩜
이렇게 파랄 수가
정말로 거시기하게 무한無限한
가슴 찌르르한 그 무엇
새털구름 후후 불어
아주
아주 정성껏
호리병에
찰랑찰랑 담아
저녁 술상은
파란 하늘 술 한 잔盞에
흰 구름 한 점點 안주.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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