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모 조원선

파묘

파묘견모 조원선떠나셨나보다(25.02)

홍동백

홍동백견모 조원선요즘은빨간 게 죄(!)란다(25.03)

내가 왕이다

내가 왕이다견모 조원선비록엉터리글로 내가 나를 깎아먹고아내를 내가 하늘처럼 모시고자식들에게 내가 2순위이고남들에게 내가 어찌보인다하더라도이 개털나라에서는(25.03)

개털나라 국경일

개털나라 국경일견모 조원선입대기념일 1977.2.25. 대학졸업10일후 3.8.입대병군번 12744309 바로 차출하사군번 84066694단기하사 복무 만기제대(250308)

불놀이

불놀이견모 조원선따듯하다ㅡ뜨겁다ㅡ익는다ㅡ탄다ㅡ재만 남는다따듯하다에서 꽃만 보고얼른 물러앉아야 한다(25.03)

너나 죽어라

너나 죽어라犬毛 趙源善소 잃고 외양간 고칠 수 있고 빈대 잡으려 초가삼간 태울 수 있지만선장 밉다고 무작정 배를 가라앉히면 모두 다 죽는 거야끝장 내자고? 그 끝에 뭐가 있는데?너하고 싶은 대로 너 혼자 바다에 뛰어들어라소원이라며?내 주머니 속에 송곳 들어있다

찬란한 아침

찬란한 아침犬毛 趙源善엊저녁에허물어진 돌담 사이에그물을 질러놓았더니대박이다바다와 해와 구름과 하늘이하나 가득 걸려 푸드덕거린다싱싱하다정말로나는 대단한 어부다(18.03)

겨우

겨우견모 조원선2 × 1 = 22 × 2 = 탄핵2 × 3 = 탄핵2 × 4 = 탄핵2 × 5 = 탄핵2 × 6 = 탄핵2 × 7 = 탄핵2 × 8 = 탄핵2 × 9 = 탄핵(25.03.07)

애기부부

애기부부犬毛 趙源善아내는 자기가 애기를 하나 키운다 말하고나는 내가 애기를 하나 키운다 생각한다누가 맞는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마냥 애기부부로 소꿉놀이 하며 살면 된다(1502)

주마등

주마등견모 조원선사진 한 장 찍고로댕처럼 앉아서맨발의 간디거북선 위 이순신전등불 아래 에디슨절름바리 대한민국을 생각했다버려진 신발 한 짝(2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