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 앞에서 울다.
생각이
못 미쳐
너무 얇아
어머님 아버님 나란히 모셔놓고
차디찬 빗물
그냥 스며들게
지붕도 없이
겨우
누런 흙만 덮어드렸으니
나는
돌이킬 수 없는
영원한.
불
효
자.
(05.02.犬毛.)
생각이
못 미쳐
너무 얇아
어머님 아버님 나란히 모셔놓고
차디찬 빗물
그냥 스며들게
지붕도 없이
겨우
누런 흙만 덮어드렸으니
나는
돌이킬 수 없는
영원한.
불
효
자.
(05.02.犬毛.)
출처 : 고인돌 앞에서 울다.
글쓴이 : 개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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