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스크랩] 오리무중

犬毛 - 개털 2005. 6. 30. 15:56
오리무중

지금
내가 <맥>을 데리고 노는지
<맥>이 나를 데리고 노는지


눈맞춤 해도
도무지

알 수가 없어.

***주해: 맥 - 우리 집 개. 10년생 갈색 푸들 수놈.
아주 영리하여 때로 무서울 정도임.
화장실 갈 때 현관 중문을 발로 열고
나가 센서등을 켜고 그사이 날래게
화장실로 와서 용무를 보고 나오는.......
(05.02.犬毛.)

출처 :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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