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머신
어제에 지친 오늘과 함께
주렁주렁 새끼들까지
잠 덜 깬 볼따귀에 꾸겨 넣고는
삐져나올까봐
주름살 끈으로 칭칭 동여매고
방울 터져라 달려 또 달려
죽자사자 뜀박질하니
시꺼먼 하늘이 철망처럼 눈을 찌른다
헐레벌떡
어저께처럼.
지랄염병!
길바닥이 일등이고
다람쥐
또 제자리.
(05.02.犬毛.)
어제에 지친 오늘과 함께
주렁주렁 새끼들까지
잠 덜 깬 볼따귀에 꾸겨 넣고는
삐져나올까봐
주름살 끈으로 칭칭 동여매고
방울 터져라 달려 또 달려
죽자사자 뜀박질하니
시꺼먼 하늘이 철망처럼 눈을 찌른다
헐레벌떡
어저께처럼.
지랄염병!
길바닥이 일등이고
다람쥐
또 제자리.
(05.02.犬毛.)
출처 : 러닝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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