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1년)
장미
犬毛 趙源善
폭염이 가시처럼 맨살을 찌르면
거머리가 빨아낸 사랑이 줄줄 흐르고
고통이 간장항아리에 둥둥 뜬
유월 어느 날
붉은 피로 빚은 추억 한 송이.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