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犬毛 趙源善
어디 개천에 산삼과 해삼이 있더냐?
네 칠전팔기 절대무한의 원동력은
어머니 통한의 눈물로 다듬어져
방울방울 피 같은 사랑이 맑게 우러난 진액이니
용이든 이무기든 각골난망해라
원래 근본이 수 억 중의 단 한 마리 정충 아니더냐?
오로지
머리와 꼬리뿐인.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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