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1년)

개털생각

犬毛 - 개털 2011. 2. 25. 12:08

 개털생각

犬毛 趙源善



귓구멍은양쪽을휑하니맞뚫어

들은걸바로바로흘릴수있게하

고목구멍부터똥구멍까지는그

위를투명한뱃가죽으로덮어서

무얼어떻게얼마만큼삼켰는지

먹었는지마셨는지바로바로드

려다본다면세상이맑아질게다.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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