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9년)

꿀맛

犬毛 - 개털 2019. 12. 6. 10:31

 

꿀맛

견모 조원선

 

서울갔던 아내가 세 밤 자고왔다

 

잠이 꿀맛이다

밥이 꿀맛이다

맘이 꿀맛이다

 

그거 참 신기하다

(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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