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9년)
촛불
犬毛 趙源善
한껏 으스대며 타오르고나서 이내 시들시들 사그러질
저 꼬락서니야말로
만조滿潮나 만추晩秋나 만취漫醉나 만발滿發이나 만월滿月이나 만용蠻勇이나
끝이 다 같은 것 아니더냐?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