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9년)
별
犬毛 趙源善
별 모양이 진짜 오각뿔일까?
별 색깔이 다 노랑일까?
아니 그게 아니라네
밤하늘이 시커먼 때문이지
빨 주 노 초 파 남 보 아주 찬란할 거야
그래
내일은 문방구에 가서
만지작 만지작거리다가 크레파스를 사자
하얀 도화지랑
육십여섯의 밤하늘에
별을 그려보자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