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9년)

용눈이

犬毛 - 개털 2019. 11. 24. 14:32

 

용눈이

견모 조원선

 

누워계실까

만인의 걸음 멈추는 곳

발아래 일출봉

머리위 한라산

억새 파도 넘실넘실

천리마 울음소리 씩씩한

용이 잠시 머무는

여기

(1911)

'詩 (2019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촛불  (0) 2019.11.26
  (0) 2019.11.25
  (0) 2019.11.23
용선부부  (0) 2019.11.22
색깔론  (0) 2019.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