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9년)
똥물탕
견모 조원선
똥물솥에 몸을 담그고 입만 동동 띄운 채 엉터리정의를 씨부렁거리는 자들
화덕에 불 활활 지펴진 걸 모르는가
이제 곧 펄펄 끓을 터
똥물튀김이로군
(19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