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9년)

명약

犬毛 - 개털 2019. 7. 7. 10:12

 

명약

견모 조원선

 

활짝 웃는 손자 얼굴을 마음 한 켠에 꼭 담아두었다가 가슴에 뭔가 열불이 피어오를 때 그 사랑 한 모금 꺼내 입에 머금고 후 ㅡ 불면 이내 꺼진답니다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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