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9년)

하루살이

犬毛 - 개털 2019. 4. 15. 16:31

 

하루살이

견모 조원선

 

이만큼 살면 됐지

뭘 더 바라겠는가

부모님 잘 모셨고

자식들 잘 보냈고

우리둘이 잘 살자

오늘 실컷 즐기자

내일도 오늘이다

하늘높이 나르자

하루살이 즐겁다

(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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