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년 6월-12월)

비련悲戀

犬毛 - 개털 2010. 11. 9. 12:46

비련悲戀

犬毛 趙源善

 

 

멀고

먼 바다

심연으로부터

파란 희망 한 방울씩 모아

두근두근 일편단심 허위허위 달려와

꿈에 그리던 임 가슴에 덥석 안기는 순간

이내 하얀 거품으로 폭삭 바스러져버리는 파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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