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년 6월-12월)

참새타령

犬毛 - 개털 2010. 11. 5. 11:37

참새타령

犬毛 趙源善

 

 

문이 활 - 활 불탄다

새가 날아 - 든다

참새 떼 왁자지껄 북새통이다

새가 날아 - 간다

꿍 따 - 닥 꿍 - 딱.

 

강이 왈 - 칵 넘친다

새가 날아 - 든다

참새 떼 왁자지껄 북새통이다

새가 날아 - 간다

꿍 따 - 닥 꿍 - 딱.

 

배가 첨 - 벙 가라앉는다

새가 날아 - 든다

참새 떼 왁자지껄 북새통이다

새가 날아 - 간다

꿍 따 - 닥 꿍 - 딱.

 

돈이 뭉 - 텅 난리다

새가 날아 - 든다

참새 떼 왁자지껄 북새통이다

새가 날아 - 간다

꿍 따 - 닥 꿍 - 딱.

 

간판이 와 - 작 깨진다

새가 날아 - 든다

참새 떼 왁자지껄 북새통이다

새가 날아 - 간다

꿍 따 - 닥 꿍 - 딱 .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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