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모 조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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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2018년)
지옥은초만원이다
犬毛 - 개털
2018. 8. 24. 11:44
지옥은초만원이다
견모 조원선
천사가홀로폭염을막으려다지쳐쓰러지자이때다하고악마가천사의날개를꺾고휘하의마귀족속들을총동원하여도끼들고위협하거나알사탕입에물려서철없는인간들을막몰아처넣는바람에지옥은완전초만원이고천국은아주한산하고이세상엔철든착한노인과어린아기들만남았다.
(18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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