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년 6월-12월)
휘청거리는 다리
犬毛 趙源善
졸 졸 졸
오줌줄기에 휘청거리는 다리.
문득
거울 속
내 낡은 얼굴 위로
할아버님 얼굴 퐁당
아버님 얼굴 퐁당
빙글 빙글 빙글
물수제비가 뜬다.
콸 콸 콸
물소리에 또 휘청거리는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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