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4년)

요강

犬毛 - 개털 2014. 12. 29. 10:56

요강

犬毛 趙源善

 

오줌을 누는 그릇

잠자리 윗목에서의 간이소변용기로 좀 추접스럽고 너저분하고 냄새가 남

아니다! 아니다! 절대 그게 아니다!

세상에! 이렇게 편할 수가 있을까?

왜 이 생각을 빨리 못 했을까? 그것 참!

이거야말로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꾀 항아리다.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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