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3년)

행복 줍기

犬毛 - 개털 2013. 11. 1. 13:23

 

행복 줍기

犬毛 趙源善

 

 

난 정말 행복합니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행복합니다.

단 둘이서 손 마주잡고 그저 행복합니다.

팔불출이라고 놀려도 행복합니다.

행복은 코앞에 즐비합니다.

살며시 눈을 감으면 선명하게 잘 보입니다.

행복하기는 아주 쉽고 간단합니다.

작은 것을 무조건하고 크게 느껴 즐기면 됩니다.

지름길을 찾을 필요 없이 곧바로 행복에 이릅니다.

난 정말 행복합니다.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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