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타기
犬毛 趙源善
숨이 콱 막힌다.
짐 다 내려놓고 옷 훌훌 벗고 풍덩 뛰어든다
하루 한 길씩 열흘 열 길을 깊이 가라앉으니
역시 나는 누구에게 별 아무것도 아니었으며
세상은 나 없이도 훌륭하게 돌아간다는 진리
물 밑바닥의 암흑 속에 한 가닥 빛이 새롭다.
숨이 뻥 뚫린다.
<1309>
*10일간 세상과 모든 인연을 딱 끊었던 소감.
잠수타기
犬毛 趙源善
숨이 콱 막힌다.
짐 다 내려놓고 옷 훌훌 벗고 풍덩 뛰어든다
하루 한 길씩 열흘 열 길을 깊이 가라앉으니
역시 나는 누구에게 별 아무것도 아니었으며
세상은 나 없이도 훌륭하게 돌아간다는 진리
물 밑바닥의 암흑 속에 한 가닥 빛이 새롭다.
숨이 뻥 뚫린다.
<1309>
*10일간 세상과 모든 인연을 딱 끊었던 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