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3년)

사람사귀기

犬毛 - 개털 2013. 8. 25. 23:36

 

사람사귀기

犬毛 趙源善

 

 

하릴없이 공짜로 주워 먹은 나이가 꼴값을 떠느라

겉 털고 속 까뒤집으며 냄새까지 맡는 바람에

사람 하나 사귀기가 하늘의 별 따기니

아이들끼리 놀며 만나는 걸 절대 말리지 마시라.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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