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3년)

담금질

犬毛 - 개털 2013. 7. 5. 13:25

 

담금질

犬毛 趙源善

 

 

몸 시뻘겋게 달궈서

개 패듯 흠씬 매타작 후

목욕재계를 되풀이하는 묘

불꽃과 폭죽과 안개의 참 예술

불질 매질 물질이 만든 최후 걸작.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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