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2년)

들꽃

犬毛 - 개털 2012. 5. 5. 20:53

들꽃

犬毛 趙源善

 

 

언제라도

누구든지

불쑥

마음 내키는 대로

살짜기

품에 안을 수 있게끔

나풀나풀

마냥 기다려주는

홀로

고고하고

수수한

만인의 사랑.

<1205>

 

*이탈리아 피사 근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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