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2년)
들꽃
犬毛 趙源善
언제라도
누구든지
불쑥
마음 내키는 대로
살짜기
품에 안을 수 있게끔
나풀나풀
마냥 기다려주는
홀로
고고하고
수수한
만인의 사랑.
<1205>
*이탈리아 피사 근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