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1년)
신기루
犬毛 趙源善
아싸
덩실덩실
활짝 웃으며
온 동네 집집마다
모든 통을 다 꺼내서
빗물을 가득가득 채워
차곡차곡 쟁여두는 거야
정말
끝내준다
이 비가 만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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