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폭설暴雪

犬毛 - 개털 2009. 12. 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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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暴雪

犬毛 趙源善



모든 사람들의 고통을

모든 사람들의 불행을

모든 사람들의 슬픔을

모든 사람들의 교만을

모든 사람들의 욕심을

모든 사람들의 질투를

모든 사람들의 허영을

모든 사람들의 증오를

모든 사람들의 저주를.


새하얗게 말끔히 씻어 버렸으면 좋겠다.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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