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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살
犬毛 趙源善
곯았는지 썩었는지 흰지 검은지
안 보이는 게 문제야
내 속은 뭐가 고장 났을까?
네 속엔 어떤 꿍꿍이가 들어앉았을까?
그냥 대충 미루어 짐작하면서 꾸물꾸물 더듬어가며 사는 게 정답에 가깝지 뭐.
<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