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속 살

犬毛 - 개털 2009. 7. 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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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살

犬毛 趙源善



곯았는지 썩었는지 흰지 검은지

안 보이는 게 문제야

내 속은 뭐가 고장 났을까?

네 속엔 어떤 꿍꿍이가 들어앉았을까?

그냥 대충 미루어 짐작하면서 꾸물꾸물 더듬어가며 사는 게 정답에 가깝지 뭐.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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