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緣分
犬毛 趙源善
지운다고 지워지나
버린다고 버려지나
묻는다고 묻어지나
찢는다고 찢어지나
끊는다고 끊어지나
잊는다고 잊혀지나.
인연이란
제 맘대로
그리 쉽게 대충대충 맺거나 푸는 것이
결코 아니다.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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