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
犬毛 趙源善
흔히 그랬지
뱀 꼬리를 밟은 것도 아니요
문둥이 만난 것도 아닌데
까무러지게 호들갑 떨기는 염병할
누가 뭘 어쨌다고 허겁지겁 몸서리를 쳤어
독毒도 아닌 걸 가지고 뭘 그랬을까
좀은 가렵기야 하겠지만
약藥으로도 쓰이지
너 혹시 봤니?
옻 단풍 진짜 죽여준다!
내 평생 그리 고운 색깔 본적이 없다
말이든 글이든 표현이 안돼
어서 빨리 나가 봐라.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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