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춘몽春夢

犬毛 - 개털 2008. 3. 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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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몽春夢 

犬毛 趙源善


잠결

슬슬 입안에 침 괴는 까닭

바야흐로 또 때 되었다는 말씀

헤어져 빙글 돌아 다시 되 만나는 바로 그 아가씨

첫날밤처럼 가슴 두근두근 거기다 싱그러운 향내 폴폴

아 아 새콤달콤한 합환주 꿀맛 어찌 잊을까?

아기 볼 같은 분홍 희망담은 어여쁜 봄 가마

저기 아지랑이 언덕 넘어 사뿐사뿐

사랑 새싹 솟는 노래까지 흥얼흥얼.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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