犬毛 趙源善
잠결
슬슬 입안에 침 괴는 까닭
바야흐로 또 때 되었다는 말씀
헤어져 빙글 돌아 다시 되 만나는 바로 그 아가씨
첫날밤처럼 가슴 두근두근 거기다 싱그러운 향내 폴폴
아 아 새콤달콤한 합환주 꿀맛 어찌 잊을까?
아기 볼 같은 분홍 희망담은 어여쁜 봄 가마
저기 아지랑이 언덕 넘어 사뿐사뿐
사랑 새싹 솟는 노래까지 흥얼흥얼.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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