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고독孤獨

犬毛 - 개털 2008. 1. 2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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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孤獨

犬毛 趙源善



있지?

비록 

밤새워 꼬박

천근만근 무거운 몸으로

진흙탕이나 가시밭 또는 낭떠러지 길

겨우 한 뼘 벌벌 기어 온몸에 피 흘리면서라도

(느려터진 달팽이라 비웃어도 괜찮아)

진짜 내가 가고 싶은 곳

앞으로만 똑바로

웃음 지으며

갈 거야

어때?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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