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치한癡漢

犬毛 - 개털 2007. 5. 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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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한癡漢

犬毛 趙源善



삼월의 앳된 싹 입술을 쪽 훔치고

사월의 찬란한 꽃 젖꼭지를 살짝 보듬고

오월의 싱그러운 잎 속치마를 살그머니 벗긴다.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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