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배짱
犬毛/趙源善
한 입 가득 물어 씹어 삼키며
한 손에 멱살잡고 삿대질 하면서
한 걸음마다 발길질로 걷어차고
한 다리 들고서 오줌까지 뿌리더니
한 자락 깔아뭉개 드러누워
한 뭉치 욕지거리를 쏟아 놓는다.
그거 참
겁 대가리 없다 정말로
감히
말간 하늘에 대고.
<0701>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설사면령白雪赦免令 (0) | 2007.01.07 |
---|---|
*행복 (0) | 2007.01.07 |
하얀 춤 (0) | 2007.01.06 |
*애원哀願 (0) | 2007.01.05 |
*끝 (0) | 2007.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