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犬毛 - 개털 2006. 12. 28. 00:05

 

0

 

犬毛/趙源善



술이

맵다 쓰다 떫다 달다하는 것은

각자 입맛에 관한

제 나름대로의 쪼가리 생각이라

그런 줄 아시면

촐랑촐랑

이게 옳다 저게 그르다 멋대로 논論하지 마시라.


덜 여문 혀로

아직 술맛도 모르는 임이시니

하물며 

어찌

다른 맛을 아시겠소이까.

<0612>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鳶  (0) 2006.12.29
구두  (0) 2006.12.28
*군침  (0) 2006.12.27
*이기利己  (0) 2006.12.27
*참아라  (0) 2006.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