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우둔

犬毛 - 개털 2006. 12. 2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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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둔愚鈍

犬毛/趙源善



바보는 

노상 바보짓 하면서도

제가 바보임을 결코 몰라

그래서 

오갈 데 없이

혼자 자꾸 바보인 게야

속이 온통 배배 꼬인 잡생각으로만 가득하거든.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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