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천덕꾸러기

犬毛 - 개털 2006. 12. 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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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덕꾸러기

犬毛/趙源善



얼떨결에 재수 좋게 물려받은 구멍가게라

손님관리 생각 없이 슈퍼마켓 탓만 하고 

날마다 마수걸이도 못하고 해가 떨어지니

혀 꼬부라진 주인혼자 깡 소주만 꿀꺽꿀꺽

애꿎은 동네 사람 펄펄 속이 끓어 미친다.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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