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찝찝

犬毛 - 개털 2006. 10. 1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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찝찝

犬毛/趙源善



그리 말라 했거늘

땡감 냉큼 한 입 베물어 떫거든 침이나 뱉지 말아야지

그 놈 하는 짓거리 못마땅한 달님 심사心思 이지러지는 바람에

애먼 감나무 벌건 홍두깨

시리아 처녀處女 문전門前만 더럽혔나보다

오줌발 세면 뭐해 뒤끝이 시원해야지.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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