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동동

犬毛 - 개털 2006. 9. 7. 09:11

 

0

 

동동

犬毛/趙源善



덜커덩 덜커덩

지하철 굉음처럼 짜증나게 흔들리는 기억

몰라

그게 편해.


그냥 이리 살다 간다는데 누가 뭐라 할까?

어제 밤을 잃는다는 건

통쾌한 일이야.


이러다 덜컥 죽으면 누가 젤로 좋을까?


진짜 나쁜 놈 이다

아내야

미안.


동동(?)이 사람 잡는다

머리 정말 아프다

끝.

<0609>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아체험飢餓體驗  (0) 2006.09.09
*답답하면  (0) 2006.09.07
참여參與  (0) 2006.09.06
상자箱子  (0) 2006.09.06
*따분한 날  (0) 2006.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