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울暗鬱
犬毛/趙源善
긴
아주
긴 동안
이 세상에서 피고 진
수많은 인간人間들의 웬 추억들이
깨어진 하늘 창구멍으로
회오리 빨려들 듯
은하수銀河水 별똥 꼬리를 물고 한꺼번에 들이 퍼 부우니
가는 길이
따로 없더라.
영혼靈魂이 나다니는 곳은
왜 늘
이리 어두울까.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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